전민동 곱창들의수다

곱창이 땡겨서 저녁에 친구 불러 곱창집으로..

한창 화사 곱창 대란으로 전국 모든 곱창집에 사람들이 줄을 설 때

전민동에도 곱창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전민동 먹자골목 사이에 있는 곱창들의 수다

자리 없을까봐 노심초사하고 가게에 입성했더니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시끄러웠다.

가게는 작고 8테이블 정도..

갔을때 6테이블 정도? 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꽉차있으니 좀 시끄럽더라구요

착석 후 시원한 맥주와 곱창모둠을 주문했습니다.

곱창모둠은 곱창, 대창, 막창, 염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너무 시원해서 따자마자 얼음이 생겨버린 맥주..!

따라놓고 딴짓했더니 저렇게 넘쳐버렸어요...~! 너무 시원했습니다.

한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구요..

사장님이 전부 구워주십니다.

곱창은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대란으로 인해 여기 가게도 곱창만 따로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치만 다른 부위들도 너무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사진 찍을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부추 올려주시고.. 김치도 같이 넣어주십니다.

1인에 18000원으로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말도 없이 먹다보니 끝에는 느끼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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